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쿠 클럭스 클랜 (문단 편집) == 오해 ==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6px -10px" [[파일:attachment/KKK/세마나.png|width=100%]]}}} || 위 사진처럼 [[스페인]], [[이탈리아]]나 [[라틴아메리카]] 일부 가톨릭 신도가 많은 국가에서는 성주간[* 주님수난성지주일과 [[주님 부활 대축일]] 직전의 성삼일인 [[성목요일]], [[성금요일]], [[성토요일]]이다.] 행렬에서 하얀 고깔두건을 쓰는 풍습이 있다. 이런 고깔 두건을 [[스페인어]]로 카피로테(capirote)라 부르며, 카피로테를 쓴 사람들은 '코프라디아스(cofradías)'라고 부른다. 이들이 두건을 쓰는 것은 자신을 낮추고 [[예수 그리스도]]를 높이는 의미와 회개, 예수의 [[십자가]] 수난과 죽음을 추모하는 경건한 의미를 갖고 있다. 구별 방법은 두건을 보면 된다. 세마나 산타 행렬의 두건은 끝이 뭉개지지 않고 똑바로 서 있으며, 지방이나 소속된 성당에 따라 흰색뿐만 아니라 다른 색의 두건들도 쓰인다. 서구에서도 종종 KKK라는 오해를 받는지 '우리는 KKK가 아니에요' 라고 써 놓은 팻말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. 성주간 쯤에 스페인 여행하는 미국인들에겐 오해가 풀릴만큼 제대로 아는 사람들도 사실 특유의 이미지가 특히 미국 사람들에겐 이미지 자체가 [[트라우마|너무나 충격적이라]] 성주간에 흔히 보이는 저 고깔두건쓰고 천진난만하게 돌아다니는 스페인 어린애 꼬맹이들 보고 깜짝 놀라던가 형용하기 어려운 표정으로 지켜보는 모습도 흔하다. [[2016년]] 4월, 미국 인디애나 대학에서 한 남성이 KKK 단원을 연상시키는 흰색 옷차림에 허리에는 길고 검은 [[채찍]] 비슷한 끈을 달고 돌아다닌다는 제보가 이어졌다. 학생들 사이에서 "학교에 KKK 단원이 돌아다닌다!"는 말이 SNS를 통해 급속히 퍼졌고, 나중에는 학생 기숙사 관리 책임자까지 나서서 학생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메일을 보내는 등 한바탕 난리가 났다. 나중에 밝혀진 문제의 남성의 정체는 KKK와는 전혀 관계 없는 [[가톨릭]] [[수도회]]인 [[도미니코회]] 소속의 남성 [[수도자]]인 수사[* 여성 [[수도자]]는 [[수녀]]]였는데 도미니코회의 [[수도복]]이 흰색이다 보니 이런 오해가 빚어졌던 것이다. 이 수사가 허리에 달고 있던 끈도 채찍이 아니라 [[묵주]]였음이 판명되면서 결국 해프닝으로 밝혀졌다. 오해를 받은 당사자인 수사는 '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'고 술회했고, [[도미니코회]]에서는 해프닝 이후 '혹시 모를 혼동을 피하기 위해 올립니다'라며 트위터에다 샤워 가운을 입은 남성, [[유령]] 분장을 한 어린이, [[레아 오르가나]] 등의 사진을 올려놓으며 유머있게 대처했다. 사실 [[개신교]] 성향이 강한 중서부와 남부에서는 [[히스패닉]]이 많은 [[캘리포니아]], [[루이지애나]], [[뉴멕시코]]나 과거 스페인 땅으로 [[쿠바계 미국인]]이 많은 [[플로리다]]를 제외하면 [[가톨릭]] 교세가 약해[* 그러나 플로리다는 중부와 남부 쪽만 그렇고, 북부는 [[바이블 벨트]]에 속해 있는 개신교가 강세인 지역이다.] [[수도자]]를 실제로 볼 일이 많지 않아 저런 오해가 간혹 일어난다. 거기에 [[도미니코회]]의 [[수도복]]은 검은색이 아닌 흰색이라 더 기괴해 보이기도 한다. [[뉴욕]]이나 [[캘리포니아]] 등 동북부와 서부는 가톨릭 신자가 많아서[* 다만 이쪽은 무종교인이 아주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.] 그럴 일이 별로 없다. 비슷한 사례로는 '''[[卍]]'''으로 인해 불교 신자들이 나치 지지자로 오해받기도 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